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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화성 안녕동 융건릉 근처 덕이네 샤브칼국수, 만두인심 후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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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잘 가는 구좌리손칼국수집을 가고 있었는데 지나가는 길에 보이던 덕이네 샤브칼국수.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보였는데 검색해보니 장호덕 손만두 사장님이 차린가게라고 합니다. 제가 장호덕 손만두집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특히 옥수수찐빵! 진짜맛있습니다.

 

 

 

이곳은 이렇게 테이블에 설치되어있는 미니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되는데요. 사장님 부르기 부끄러워하시는 분들에게 매우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는 덕이네 샤브칼국수 4인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얼마 되지않아 바로 상차림이 세팅되었는데요. 이 어마무시한 양, 사진에 담겼나요?

다른것도 양이 많았지만 특히 만두가 대박이었어요. 12개~13개? 정도를 주시더라고요. 4인분에 12개니까 1인당 3개나 주다니.. 아무래도 손만두집 하던 본새가 여기서 나오나 봅니다.(만두 플렉스)

 

 

 

말간 육수를 바라보며 어서 끓는점이 도달해 보글보글해지기를 기다려봅니다.

 

 

 

반찬은 김치 2종이 전부인데, 김치가 너~무 맛있어요.

그냥 파김치랑 겉절이 뿐인데 계속계속 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 김치는 셀프바가 있어서 눈치보지 않고 추가로 담을 수 있어 좋았어요. 

 

또 신기한게 밀가루 덩어리를 같이 주길래 '이건뭐지?' 했거든요.

수제비 반죽이더라고요. 와우!

장갑과 같이 주기 때문에 육수 끓어오르면 뚝뚝 잘라서 퐁당퐁당 넣으면 된답니다. 여기서도 손만두집 본새 나오네요~

 

 

 

육수가 끓자마자 채소들을 와랄라 바로 넣어버렸어요. 

 

 

 

샤브샤브타임 끝났습니다. 2차 칼국수타임 갑니다. 

칼국수까지 먹으니까 딱 좋았는데 그래도 약간 뭔가 그냥 가면 안될 것 같았어요.

 

3차 볶음밥 갑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점심시간이 되어 사람이 몰린 탓인지 이때부터 직원분들이 엄청 바빠보였어요.

볶음밥이 조금 늦게 나와 흐름이 끊길 뻔했지만 다행히 세이프했어요. 

볶음밥도 맛있네요. 좋아요 좋아!

 

 

내돈내산인증

 

가기전에 옥수수 찐빵 까지 야무지게 포장해 왔답니다. 

구좌리보다 조금 비싸지만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만두인심도 후하고 쫄깃한 수제비와 칼국수까지 함께할 수 있어요. 안녕동 칼국수 생각하고 있다면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오늘의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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