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동 프로마쥬 블랑, 딸기케잌으로 유명한 디저트카페, 지금은 망고케잌 팔아요.🍰

전에 친구한테 신동에 딸기 케이크 맛집이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번에 가게 되었어요.
정확한 가게 이름이 기억나지 않았는데 뒤에 블랑이었던 게 생각나 폭풍 검색 후 찾아갔습니다. 프로마쥬 블랑이었네요.

'여기가 맞나?' 싶었는데 매장 안에 줄이 길게 서있는 걸 보고 맞게 찾아왔구나! 확신했습니다.

아니 그런데 딸기 케이크가 없는 거예요.
생각해보니 지금 한여름, 제철이 아니라서 안 하나? 했는데 역시 제 예상이 맞았어요.

지금은 망고 케이크와 멜론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고민 끝에 망고 케이크와 오리지널 티라미수로 선택했습니다.

망고케잌 6,700원

오리지날 티라미수 7,500원

실로 사악한 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ㅠ
케이크 한 조각이 식사값이에요. 그래 얼마나 맛있나 보자! 하고 입에 넣었는데..
맛있네요..ㅠ 맛있습니다. 하하
망고가 생망고예요. 시트 사이사이 촘촘하게 망고가 깔려 있어요. 빵 크림 망고 빵 크림 망고..

은은하게 나오는 생망고의 단맛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망고는 뱅기타고 오면 비싸니까 그래 비쌀 수 있지 하고 납득해버렸습니다.ㅎㅎ

쇼케이스에 있는 티라미수는 하얘서 머가 이상한데? 했는데 코코아 가루를 안 뿌린 거였어요.
티라미수는 주문 후에 코코아 가루를 뿌려서 줍니다.

덕분에 뽀송하게 티라미수를 먹을 수 있었어요.
티라미수는 역시 아메리카노와 찰떡이죠?! 맛있게 먹었지만 저한테는 양이 좀 많았습니다. 혼자 먹기엔 달달함이 넘치네요. 두 분이서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내돈내산 인증

내동생돈산인증

아! 그리고 사진을 못 찍었는데 여기 립파이 맛있어요~
서비스 품목으로 만든 거라 가격이 다른 메뉴에 비해 저렴한데 바삭하고 달달하니 순식간에 뱃속으로 들어가더라고요. 다음에 가면 립파이도 잊지 말고 살 것!

그리고 주차장 없으니 신동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방문할 것!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