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영상

일드추천 : 갑자기 로맨스 일본드라마가 보고싶다면 이건 어떠세요?

반응형

갑자기 일본 드라마에 꽂혀서 몇주간 정신없이 일드만 보았는데요. 제가 본 로맨스 일드의 간단한 감상평 남겨봅니다.
저는 넷플릭스와 티빙으로 봤어요:)

 

 

사랑은 계속될꺼야, 어디까지나


이 드라마를 보신 어느분의 후기가 인상깊었는데요. 너무 오글거리지만 남자주인공의 매력 때문에 손가락 발가락 다 잘라가며 봤다고..ㅋㅋ
100% 공감합니다. 제 손가락도 다 잘렸거든요..치사량의 간질간질함을 버티고 10화까지 보게되면 어느새 성장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내용이 2000년대 순정만화 같아서 '이게 요즘에 만든 드라마라고!?'라는 생각이 처음 들었지만 주인공들의 열연으로 끝까지 보게되었습니다. 오피셜 히게 단디즘의 ost도 한 몫 한것으로 보입니다.

해피엔딩이고 고등학생 때 우연한 사고로 만나게 된 의사 사토 타케루에게 반해 간호사가 된 여주 카미시라이시 모네의 사랑이야기입니다.

 

꾸미는 사랑에는 이유가 있어


그동안 보았던 로맨스 일드 중 가장 세련된 느낌이었어요.
(원채 옛드라마만 보긴하지만..)
회차마다 드라마 마지막 부분에 남자주인공 입장에서의 에필로그 영상을 보여주는데 보이는 것과 다르게 여주에 대한 사랑이 느껴져서 보는내내 마음이 울렁울렁 했답니다.

또, 여주와 남주 모두 선남선녀여서 보는 내내 눈이즐거웠어요. 이 드라마 ost 도 너무 좋아서 찾아보니 호시노 겐 노래더군요. 한동안 오히단, 호시노겐 두사람 노래만 주구장창 들었답니다.
목표를 위해 무리해서라도 인플루언서 여주. 그 반대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남주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이야기로 이 드라마도 해피엔딩이어서 마지막까지 훈훈하게 보았습니다.(흐뭇)

 

아네고 / 라스트신데렐라

 

추억의 일드가 티빙에 올라와 냉큼시청했는데요. 어릴적의 저는 미즈하라 료코를 좋아했나봅니다.

이 두 드라마는 로맨스일드 보시는 분들이라면 모를 수 없는 작품들이라 긴 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다시보게 되니 예전에 봤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 들더라고요. 시청자의 나이가 변하니 생각하는 것도 달라져서 그런가 봅니다. 추억의 되새김질(?)을 원한다면 이번에 다시 한 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라스트신데렐라를 보고 각 배우들을 찾아봤는데 남주 미우라 하루마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지요. 〒▽〒

아무튼 추억의 로맨스 일드를 보고 싶다면 두 작품 추천합니다.


반응형